[기장의 미래를 위한 갱신 전략: ‘벙커1교회 모델’을 중심으로]
강사 : 김용민 목사(서울북노회, 벙커1교회)
I. 서론: 위기의 정직한 진단 (유지의 시대는 끝났다)
II. 제도 종교가 설 새 자리: 네 가지 전환점
III. 갱신 모델로서의 벙커1교회 실험: "한국 개신교 (비판받는) 반대대로 하자“
IV. 결론 및 제언: "유지의 시대에서 갱신의 시대로"
• 기장의 과제: 지금의 완만한 쇠퇴 국면을 '유지'하려 하면 결국 급격한 붕괴로 이어질 것입니다. 기장 교단은 과감히 '갱신'의 시대로 전환해야 합니다.
• 구조개혁의 방향:
1. 목회자 수급 구조 개혁: 교인 감소에 따른 '목회자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학교 진학 및 은퇴·이동 구조에 대한 교단 차원의 결단 촉구.
2. 공감/관계 중심의 공동체 재편: 개별 교회가 '규모'가 아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낮은 경계' 및 '회복/치유 중심'의 공동체 모델을 확산 지원.
3. 시대정신과의 연대: 종교의 설 자리가 '삶의 문제에 응답하는 자리'임을 기억하고, 교회의 문을 넘어 사회적 현안에 행동하는 공교회적 책임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버티는 힘'이 아니라, '새로워지는 용기'입니다. 기장 교단이 21세기 영적 공허에 응답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